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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C 6기 회고

UMC 6기 iOS파트를 마치고..

안녕하세요. UMC 6th iOS 파트에서 4월부터 8월까지 한 학기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는데요. 한 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하루치단체

UMC에 지원

UMC는 IT 연합 프로젝트 동아리로 실제로 동작하는 서비스를 목표로 하여 활동하게 됩니다. 활동 기간은 한학기인데요
저는 1학기에 지원을 해서 3월부터 8월까지 활동했지만 3월은 모집기간과 OT가 있어서 실질적인 활동은 4월부터 시작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모집 분야는 크게 프론트엔드, 백엔드, 디자인, 기획 이렇게 4개의 파트로 나누어져있어요. 프론트엔드에는 Android, iOS, Web(React)로
되어있고, 백엔드는 Spring Boot, Node.js가 있습니다. 저는 아이폰 앱개발을 원해서 iOS 파트로 지원했어요.
지원 과정은 서류를 제출하게 되면 서류합격자에 한해서 면접을 보게되는데 면접까지 잘 마치면 최종합격자 발표가 나옵니다.
아무래도 대학생 동아리다보니까 엄청난 실력보다는 큰 열정과 높은 참여를 할 수 있는 사람을 더 좋게 봐주시는 거 같아요.
물론 최종적으로 프로젝트를 완성시켜야하기 때문에 개발파트인데 개발을 모른다면 열심히 공부해야해요.

저는 UMC에 지원할 때 몇가지 목표를 가지고 지원하게 되었는데요.
iOS 스터디와 다양한 활동,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저의 바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iOS에 크게 일가견이 있지도 않았고 개발 자체에도 그닥 자신이 없어서 면접 때 너무 떨렸걸랑요.
면접은 비대면으로 진행했는데 서류에 대한 질문이랑 개발/스터디 경험, UMC 활동에 얼마나 참여할 수 있는지 등을 질문 받은 거 같아요.
떨려서 뭐라고 답변했는지 잘 기억이 안 네여.. 우려했던 것과 다르게 iOS 파트에 함께 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10주간의 iOS 스터디

OT까지 마치게 되면 이제 기대하던 스터디가 시작됩니다.
iOS 파트는 딱 한 팀만 있었어요. 스터디가 시작되면 챌린저들에게 워크북이 주어지는데 각 주차에 해당되는 내용을 공부하고
미션까지 완료해서 스터디를 하는 식으로 진행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스터디 초반에는 깃허브도 잘 못 써서 헤맸던 기억이 있는데
저같은 응애 개발실력도 스터디 하나도 안 빼먹고 해커톤도 참여하고 프로젝트도 하게되면 실력이 많이 늘게 된답니다 ㅎㅎ..
이번 6기 iOS 워크북은 1~5주차는 UIKit를 배우고 6~10주차는 SwiftUI의 내용이 있었어요.
근데 5주동안 하나씩 끝내기는 좀 바쁘긴했어요~
아무튼 iOS 스터디 팀은 다행히도 첫만남부터 친해져서 한 주도 빼먹지 않고 스터디를 즐겁게 마무리 할 수 있었어요.
스터디 인증샷 찍어야겠죠? umcStudy
스터디는 빨리 끝날 때도 있었지만 두시간씩 했을 때도 있었어요.
스터디 팀원들과 친했기 때문에 스터디에 열심히 참여하고 포기하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 했던 것 같습니다.
어려운 내용을 나만 모르는 게 아니라 팀원 모두 iOS는 처음이었기 때문에 서로 의지할 수 있었고 더욱 힘이 났던 것 같네요.

UMC 활동

사실 저는 학기 중에 18학점 들으면서 UMC 활동을 했는데 살짝 벅차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행히 시험기간 주에는 스터디를 쉬어가기는 했지만 저는 스터디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활동에 최대한 참여하려고 노력했거든요.
사실 이렇게 해도 시험 공부할 시간은 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그냥 제가 시험공부 열심히 안 한 거 같습니다…
하지만 학교 성적이 안 나오더라도 나는 열심히 공부하는 게 있으니까 좀 낮아도 괜찮아라고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물론 종강하고 보니까 안 괜찮은 성적이 나오긴 했어요.
UMC에서 스터디도 하고 밥 약속도 가고 게임, 공부, 엠티, 해커톤, 컨퍼런스 등 배우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 모여서 참여하고 소통한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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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사진은 네트워킹 데이 때 사진이예요. 네트워킹 데이는 다른 지부 챌린저들과 만날 수 있는 몇 안 되는 자리거등요…
여기에서 많은 개발자, 디자이너, PM 챌린저들을 알아가실 수 있습니다 ㅎㅎ

umc해커톤nameTag
이 사진은 UMC 해커톤에 참여 했던 사진이예요. 해커톤에 지원했을 때 정말 내가 1인분을 해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많았는데
직접 해보면서 배울 수 있는 점이 굉장히 많다고 생각해요. 방학 때 신청 받으니 스터디 끝나고 워크북 내용 한 번 정리하면서
해커톤 참여를 준비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해커톤에 가게되면 운영진분들이 팀을 정해주시는데 다른 지부 챌린저들과 함께하게 돼요.
팀은 백 4명 프론트 3명 디자인 1명 PM 1명으로 10명이었어요. 저는 해커톤을 처음 참여해본거라서 엄청 떨렸걸랑요.
해커톤뿐만 아니라 이렇게 협업을 하는 것이 처음이었어요. 준비과정도 개발도 되게 서툴렀던 것 같네요. 특히 코딩은 진짜 하드코딩에
API 연동도 실패했어요… 하지만 저 빼고 다들 너무 잘해주셔서 운이 좋게도 해커톤에서 최우수상을 받게 되었답니다.
해커톤최우수
개발을 완성을 못해서 스스로는 정말 아쉬웠는데 그래도 밤을 새면서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너무 값진 경험이었어요.

사이드 프로젝트

스터디가 끝나고 진행된 프로젝트에서는 정말 개발과 협력에 대해서 직접 몸으로 깨닫게 되었어요. UMC를 하기 전에는 마냥 뜬구름 잡는 얘기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직접 개발을 하고 팀원들과 함께 문제점에 부딪히면서 많은 것들을 구체화하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는 1지망으로 원하는 팀으로 가서 새로운 팀원들과 개발을 시작하게 됐어요. 한 달이 조금 넘는 기간동안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데모데이가 되면 각각 팀들의 부스에서 자기 팀의 앱을 보여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자리가 있답니다.
하루치부스 여기에서 여러 팀들의 결과물을 체험해보고 구경하고 하면 내가 만든 거에 되게 자부심도 들고 앞으로 개발공부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부여도 되고 정말 재밌었어요.

사실 데모데이 바로 전까지 개발하고 데모데이 현장에서도 버그가 있었어서 힘든 점도 많았지만 데모데이까지 잘 끝내고나니 되게 뿌듯하더라고여.
왜냐하면 저희 팀이 데모데이에서 최우수상을 받았기 때문에!
하루치최우수단체

마무리하며

이렇게 해서 UMC 6기의 모든 과정이 끝나고 수료했습니다. 너무너무 재밌엇고 정말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어요.
7기로 지원하시는 분들의 목표가 개발 실력이든 다양한 커뮤니티이든 열정적으로 참여해야 더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을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도 매우 소심하고 내성적인 사람이지만 열심히 하려고 했걸랑요.
제가 처음에 원했던 iOS파트의 Swift에 대해서도 많이 배우게 됐습니다. 특히 협업을 할 때 백엔드 개발자, 디자이너, PM과
어떻게 소통해야하는지를 알게되었는데요. 소통하는 법을 배우게 됐다니 너무 웃기지 않나요. 사실 프로젝트를 해보기 전에는
다른 파트의 팀원들에게 어떤 부분을 요청하고 수정을 해달라고 해야하는지도 몰랐어요. 어떻게 보면 코드를 작성하는 법도 몰랐던 것 같아요.
이론으로만 알고있던 아키텍처에 대해서도 실제로 프로젝트에 적용해보며 개발자라는 말에 한걸음 더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개발자를 꿈꾸면서 협업의 경험을 처음 해봤다는 게 부끄럽기도 하지만 지금이라도 꺠닫게 되어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경험을 하고 나니까 비로소 내가 공부해야할 것들이 보여요. 전에는 내가 뭘 모르는 지도 몰랐어요. 함께 배우고 개발했던 모든
UMC 챌린저들 덕분에 개발에 더 애정을 붙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약 5개월동안 UMC 활동을 하면서 너무 즐거웠고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서 행복했어요. 기회가 된다면 7기에서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This post is licensed under CC BY 4.0 by the author.